"우리 팀 상대라도 쏘니 골은 봐야죠"…멕시코 달군 태극기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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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상대라도 쏘니 골은 봐야죠"…멕시코 달군 태극기 물결

멕시코 축구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명문 구단 CD과달라하라의 훈련장이 하루아침에 이색적인 '태극기 물결'로 넘실댔다.

두 딸을 데리고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채 나타난 호르헤 레테스(42) 씨는 "내가 소장한 국가대표 유니폼은 딱 두 나라뿐인데, 바로 멕시코와 한국"이라며 "한국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모습을 좋아하고 대표팀 엠블럼도 아주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세르히오 발부에나(42) 씨는 "한국 특유의 빠르고 기술적인 역습 축구를 눈여겨봐 왔다"며 "한국은 이번에 멕시코와 한 조에 속한 경쟁 상대이기도 해서 훈련을 보러 왔다.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첫 경기도 예매했는데, 둘 중에는 한국을 응원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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