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최대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와의 31번째 맞대결에서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며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 진출을 일궈내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국제신호로 영어 해설을 하던 전 잉글랜드 대표 벤 베크먼이 감탄사를 쏟아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준결승에서 강력한 라이벌 중 하나인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를 맞아 게임스코어 2-1(21-17 19-21 23-21)로 이겼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베크먼은 안세영도 이건 뒤집기 어렵다는 자세를 취했다가 안세영이 3게임 14-18까지 추격하자 "안세영이 이 경기를 뒤집기라도 한다면 사람이 맞긴 한 건가 검사를 해봐야 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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