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과 종전 협상을 벌이면서 동결 자산을 해제해 현금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이런 요구가 정치적으로 매우 위험한 '지뢰밭'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은 진행 중인 정전 협상에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조건으로 동결 자산의 해제와 그 중 일부의 즉각 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이란 지도부는 미국이 과거 이란 자산의 동결 해제를 약속했다가 어기고 JCPOA를 파기하고 제재를 복원한 점을 들어 미국에 대한 깊은 불신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현금 접근 없이는 합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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