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야당 지지세가 강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지금처럼 전국적인 집값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정부·여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경기도도 안심할 수 없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
일례로 강동구의 경우 지난 총선에선 갑·을 지역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지만 이번 지선에선 오 후보가 정 후보에 비해 3.7%p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동안 줄곧 정부·여당을 지지해 왔다는 직장인 이정윤 씨(34·여)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나 각 구청장 선거 결과를 보면 집값을 기준으로 정치 성향까지 거의 완벽하게 양극화된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예전에는 서울에선 강남3구 정도만 국민의힘 텃밭으로 분류됐는데 집값이 전체적으로 오르면서 일정 수준 이상 도달한 곳은 보수 지지세가 강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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