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태광그룹 계열 흥국생명 중심의 경쟁 구도가 예상됐지만,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업계 ‘빅3’까지 가세하며 예비입찰 흥행 기대감이 높아졌다.
보험업 특성상 영업망과 계약 포트폴리오, 자산운용 체계를 단기간에 새로 구축하기 어려운 데다, 산업은행의 자본확충 이후 재무지표가 개선되면서 실사 참여 명분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한 대형 보험사 관계자는 “KDB생명은 생보사 매물이 많지 않은 시장에서 규모와 영업 기반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드문 매물”이라며 “예전처럼 단기 순이익만 보고 판단하는 시대는 지났다.기존 사업과 합쳤을 때 자산운용, 상품, 영업 측면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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