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서귀포시 보궐선거 고기철 후보는 2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제주 메가시티 추진'공약과 전북·전남·제주 상생협약에 대해 "제주도민을 배제한 정치, 제주 정체성을 훼손하는 정치"라고 강력 비판했다.
고 후보는 "'호남-제주 초광역 메가시티' 공약이 겉으로는 협력을 말하지만 제주가 하나의 구성요소로 들어가는 편입이냐"며 상생협약 당시 민주당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의 "80여 년 전 제주가 호남의 일원이었다"는 발언에 대해 제주 정체성을 정치적으로 해석한 위험한 발언이라고 직격했다.
고 후보는 마지막으로 '호남-제주 공동선언' 추진 과정과 메가시티 구상에 대한 전면 공개와 이원택 후보의 "제주가 호남의 일원이었다"는 발언에 대한 사과, 도민을 배제한 정책 추진과 제주 정체성 훼손 논란에 대한 명확한 정치적 책임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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