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괜찮지?" 스킨십 직후 녹음, 강제추행 뒤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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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괜찮지?" 스킨십 직후 녹음, 강제추행 뒤집나

직장 후배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남성이 "스킨십 괜찮냐"고 물은 직후의 대화를 녹음했다며 법적 가치를 물었다.

김태안 변호사(법무법인 KB)는 "동의 장면 자체가 녹음되지 않았고, 상대의 고개 끄덕임도 음성으로 남지 않았다면 '명시적 동의 녹음'이 아니라 '사후 반응 정황'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선을 그었다.

박성현 변호사는 "각 혐의점의 날짜 간격이 일주일 이내로 매우 짧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마지막 행위 직후에 불쾌감이 없었다는 정황은 그 이전 행위들 역시 강제추행이 아닌, 직장 내 이성 교류 과정에서 발생한 자연스러운 신체접촉이었음을 뒷받침하는 간접증거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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