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들이 앞다퉈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공장을 지으면서 유럽연합(EU)에서 대유럽 수출 기지로 삼으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로코에 대한 중국의 대규모 직접투자(FDI) 프로젝트 발표는 2023∼2025년 약 60억 달러(약 9조원)로, 대부분이 공장 신설이다.
이에 유럽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모로코 투자가 국가 보조금을 받아 저렴하게 생산된 제품들을 유럽에 대거 유입시켜 유럽 산업을 잠식할 수 있다는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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