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동맹국들에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5%까지 증액할 것을 재차 요구하면서, 방위비 증액·방위력 확충을 골자로 한 일본의 3대 안보 문서 개정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날 헤그세스 장관과 개별 회담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회담 내용에 대한 기자단 설명에서 미국 측으로부터 방위비에 대한 언급은 있었지만, 특정 금액이나 결론을 염두에 둔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고이즈미 방위상과 연 양자 회담에서 일본의 방위 장비 이전 3원칙 개정에 따른 무기 수출 규제 완화와 방위력 강화 방침을 청취한 뒤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일본의 억지력 강화 노력을 지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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