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대전에서, 변론은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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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대전에서, 변론은 서울에서

74명의 사상자를 낸 안전공업 화재 참사와 수십억원대 탈세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사건 등 지역을 대표하는 굵직한 사건들마다 수도권 대형 로펌이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 변호사는 "대전에도 충분한 역량을 갖춘 변호사들이 많지만 대형 사건일수록 서울 대형로펌을 먼저 찾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지역에서 사건 경험이 쌓일 기회가 줄어들수록 수임과 인재가 다시 수도권으로 향하는 구조도 굳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결국 문제의 본질은 특정 로펌이나 법인이 아니라,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조차 지역 법조시장을 신뢰하지 못하고 '큰 이름'을 찾아 수도권과 대형 브랜드로 향하는 구조에 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중도일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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