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국제 의료·구호단체인 국경 없는의사회(MSF)의 앨런 곤살레스 부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민주콩고) 이투리주에서 에볼라 발병이 공식 선언된 지 2주가 지난 현재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며 "에볼라 발병 사례 가운데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처럼 많은 환자가 보고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콩고에서는 에볼라 의심 환자가 1천명을 넘고 사망자는 최소 24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에볼라로 숨진 사람의 시신을 만지는 행위 등 일부 장례 문화는 바이러스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다"며 "우리는 희생자들을 애도하면서도 추가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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