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투표소 환경 그대로…시흥시, 발달장애인 모의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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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투표소 환경 그대로…시흥시, 발달장애인 모의투표 실시

시흥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발달장애인들이 장벽 없이 주체적으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지방선거 맞춤형 모의 투표 체험’을 지난 29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복잡한 선거 절차와 생소한 투표소 분위기로 인해 투표를 포기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실질적인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의 투표에 참여한 한 발달장애인은 “글씨도 많고 절차가 복잡해 투표소에 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센터에서 미리 차근차근 연습해 보니 나도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며 “이번 지방선거 날에는 부모님 도움 없이 내 손으로 직접 소중한 한 표를 찍을 것”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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