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물러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당황스럽다면서도 선수단 동요는 없다고 말했다.
13년 동안 한국 축구의 수장 자리를 지켜온 정 회장은 역대 회장 중 가장 높은 비판 여론을 받으면서도 4차례나 축구인들의 선택을 받아 회장직을 이어왔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정 회장이 항소를 결심한 이유는, 해당 판결대로라면 자신뿐 아니라 이번 월드컵 준비에 핵심적 업무를 하는 협회 주요 보직자들도 중징계를 받아야 해 월드컵을 제대로 치를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었다"면서 "월드컵을 위해 항소한 판단의 연장선상에서 사퇴도 고민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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