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경험의 양은 늘어나지만 그만큼 자기 생각의 틀에 갇혀 주변 사람들을 떠나보내기 쉬운데, 유연하고 품격 있게 나이 들기 위해서는 고집의 벽을 허물고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는 구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방송과 미디어의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을 겪어본 이경규는, 자신의 고집과 잘못된 신념에 갇혀 주변의 조언을 듣지 않다가 순식간에 몰락하는 이들을 수없이 목격했기에 이러한 뼈아픈 조언을 남길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변화하는 세상을 따라잡기 힘들다는 불안감을 감추기 위해 오히려 자신의 익숙한 방식을 고집하는 방어기제가 작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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