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구호 선박에 탑승했던 한국 국적 활동가들이 이스라엘에 의해 알몸 수색을 당하고 테이저건 등을 이용해 폭행을 당했다면서, 이스라엘의 폭력이 체계적이고 구조적이었다고 증언했다.
해초 씨는 "(이스라엘) 구치소를 찾은 한국 영사는 이스라엘 점령군이 주는 빵을 거부하는 저에게 다이어트를 하냐고 조롱했고 제가 폭행당했음을 알렸을 때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라며 "전화를 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진행했던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활동가 민희 씨는 "한국 영사는 해초와 동현을 처음 만났을 때 바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고 한국의 활동가나 가족, 의사에게 이 상황(이스라엘의 구타)을 전하기 위해서 전화를 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한국으로 연락을 할 수 있도록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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