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의 대표 '내향인'으로 알려진 배우 엄태구는 손재곤 감독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에 출연하면서 성격이 전보다 조금 활발해진 것 같다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내달 3일 개봉하는 '와일드 씽'은 2000년대 잘 나가던 혼성 그룹의 멤버 현우(강동원 분), 상구(엄태구), 도미(박지현)가 20년 만에 다시 뭉쳐 공연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태구는 "무대 장면을 촬영할 때는 '내가 지금 귀엽지 않으면 차라리 죽겠다'는 생각으로 윙크를 날렸다"며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모습이라 (내적으로) 충돌이 많이 됐다"고 웃으며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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