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 귀의한 이들이 계를 받는 의식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로봇, ‘가비’는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모델 G1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그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AI를 새로운 선교·포교 도구로 보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시각도 있는 반면 AI가 종교의 본질적 영역까지 침투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 역시 분명 존재한다”며 “특히 설교나 신앙 상담처럼 인간의 영성과 경험이 중요한 영역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신도 감소와 인력 부족,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종교계 역시 기술 활용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결국 핵심은 AI와 로봇이 종교를 대체하느냐가 아닌 종교가 AI를 어디까지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신학적 논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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