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물리·광과학과 신동빈 교수가 이끈 한-중-독 공동연구팀이 거울 안에 가둔 빛을 이용해 반도체 물질의 전기적 성질을 바꾸는 새로운 ‘광자장(photon field) 기반 위상 제어 기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처럼 강한 레이저를 지속적으로 쏘지 않고도 물질의 양자 상태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차세대 양자컴퓨터와 초저전력 반도체 기술 개발에 새로운 설계 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강한 레이저를 이용해 순간적인 상태 변화를 유도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광자장과 물질이 결합한 안정적인 환경 자체를 이용해 새로운 양자 상태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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