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한쪽이 다른 쪽보다 크게 성장하는 '선천성 편측 비대증' 환아의 경우 단순히 양쪽 팔다리 길이뿐 아니라 '뼈가 성숙하는 속도'도 달라 길이가 긴 뼈가 더 일찍 성장을 마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팀이 선천성 편측 비대증과 편측 저형성증 환아 118명을 대상으로 양측 팔다리의 뼈 나이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팔다리 길이 차이를 교정할 때는 흔히 성장판 수술을 하는데 진료 현장에서는 환아의 양쪽 뼈 나이가 다를 수 있다는 의문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이를 입증할 객관적 데이터가 없어 한쪽 뼈 나이만을 기준으로 남은 성장량을 예측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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