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축하받는 기념일이지만, 자립준비청년에게 성년의 날은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무거운 하루이기도 하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만난 인연들은 내게 또 다른 가족이 되어주었고 차가운 벽처럼 느껴진 ‘가족’이라는 존재도, 이들을 통해 조금씩 따뜻한 의미로 바뀌기 시작했다.
힘든 순간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들,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해주는 사회가 있을 때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힘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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