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삼성전자는 총파업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됐지만 내분을 봉합하는 데는 갈 길이 멀다는 게 이 회장의 판단이다.
그는 “이번 사태는 명확한 보상 원칙을 세우지 않은 삼성전자 경영진과 이사회 탓”이라며 “회사가 주도권을 잡지 못한 채 정부가 노사 양측의 협상을 사실상 강제화하면서 갈등 봉합이 어려워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삼성반도체홀딩스’를 설립해 파운드리를 제외한 반도체 사업부를 모두 편입시키고 파운드리 사업부는 ‘파운드리홀딩스’를 통해 경영해야 한다”며 “스마트폰·가전·TV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신설 ‘삼성컨슈머홀딩스’가 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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