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급식이 나올 때 잔반들이 남으면 버리니까 아까우니 싸가도 되는지 물어봤다.검정색 비닐봉지에 담아가서 먹었다.그러면 식비가 굳는 것 아니냐”며 “친구들이 보면 부끄럽지 않았냐고 질문하는데 전혀 그런 생각도 못 했다.
집도 어려워서 목표가 ‘어떤 직업으로 성공하겠다’가 아니라 깨끗한 집에서 살고 싶은 것이 목표였다”며 “다른 친구들처럼 똑같이 스텝을 걸으면 뒤처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모험을 걸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금도 베개랑 이불을 들쳐보는 습관이 있다”며 “심했던 것은 양치를 하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칫솔모에 바퀴벌레가 있었다.그 당시에는 그게 너무 싫었는데 닦게 된다.털고 닦게 된다.지금은 기겁하는데 그 당시에는 그냥 닦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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