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레시장 후보(국민의힘)는 27일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6일 기자회견 등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대통령을 설득하겠다고 한 것은 ‘대통령이 국가산단을 계획대로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실토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현 후보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팹(Fab)을 당초 계획대로 용인에 조성하겠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이 후보는 “현 후보의 선거공보물에 ‘삼성전자 1기 팹 조기 가동’을 명시한 것부터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현 후보가 2030년 1기 팹 조기 완공이라고 했는데, 원래 계획이 2030년 하반기에 1기 팹을 (일부) 가동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당초 계획대로 올해 6월께 국가산단 조성공사를 시작하려면 연초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가 났어야 하는데, 아직 입찰공고조차 나지 않고 있다”면서 “이미 계획보다 한참 늦어지고 있다.(그런데) 우리 용인시민들을 호도하기 위해서, 선거 때 표를 얻기 위해서, 그동안 반도체 이야기 제대로 하지도 않던 후보가, 반도체를 지키기 위해 투쟁도 하지 않던 후보가 반도체를 (말한다)”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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