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판에 등장한 것과 관련해 “어떤 의미를 가질 것이라는 것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이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는 것과 관련해서는 “2011년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경합이었는데 당시 의원이던 박 전 대통령이 처음에 선거에 직접 개입을 안 하는 척 하다가 결국 개입했다.그래도 가서 박원순 전 시장에게 나경원 의원이 졌다”며 “국민의힘이 선거가 어려우니 박 전 대통령까지 동원하는 모습인데, 현재 전반적인 추세로 봤을 때 어느 특정인이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거는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이 ‘지지층 결집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에 대해서는 “유권자의 마음에 달려 있다”며 “과거 박 전 대통령의 역량과 지금의 박 전 대통령의 역량은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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