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운 응급실, 두 시간 걸려요"…지방선거 코앞인데도 주민들 안챙기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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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응급실, 두 시간 걸려요"…지방선거 코앞인데도 주민들 안챙기는 정치

이처럼 지역 의제가 중앙 정치에 흡수되어 사라지는 구조 속에서, 후보들의 공약이 주민의 절박함을 담아내기란 애초에 어려운 일이다.

무엇보다 농어촌, 섬 지역 주민의 고통이 정치사회적으로 충분히 문제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정치운동은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로 엮어서 '소외된 사람들'이라는 공통의 이름을 만들어내고, 그 이름 아래 흩어져 있던 분노, 요구, 필요, 고통을 묶어 '우리도 같은 시민인가'라고 저항하는 새로운 정치적 주체를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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