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바킨 미국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1일(현지시간) 기업과 소비자들이 최근 수년간 벌어진 일련의 공급 충격을 견뎌낼 수 있는지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대응을 판가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킨 총재는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에서 열린 공개행사 연설에서 연준이 최근 공급 충격을 관망하며 금리 인상 없이 지나치는 여유를 누릴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결국 기업과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가 어느 정도까지 잘 버틸 수 있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라고 진단했다.
바킨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투표권을 보유하지 않지만,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연준 위원 중 다수가 기준금리 인상을 배제해선 안 된다는 방향으로 정책 견해를 바꾼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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