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정상회담 이후 대만에 대한 추가 무기 판매 승인을 보류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을 두고 중국이 대만 문제와 관련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중국과의 협상 카드로 내세웠다"며 "이는 대만 정부를 약화하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을 안겨준 셈"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창 중국 푸단대학교 대만연구센터 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중단·축소할 경우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과 미국 보잉사 항공기 구매를 늘리는 등 여러 방식으로 응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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