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고 앉았네" 간첩을 만들고 피해자에게 화를 낸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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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앉았네" 간첩을 만들고 피해자에게 화를 낸 판사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사람의 29년,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의 공포, 그리고 재심 무죄가 나왔을 때 "웃기고 앉았네"라고 전화를 끊어버린 전직 판사 겸 국회의원의 뻔뻔함이다.

이 모든 것이 1989년 여상규의 법정에서 유죄가 됐다.

차이는 소련 판사들이 체제와 함께 역사의 심판을 받았다면, 여상규는 민주화된 대한민국에서 3선 국회의원이 되어 법사위원장 자리에 앉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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