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17일 공식 상영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다른 탈을 쓴 게 어색해 보이지 않았으면 했죠.외적 변화는 수염이 컸죠.그전까지는 미남력을 보여주면 됐는데(웃음) 여기서는 그런 게 없으니 체중계에도 덜 올라갔고요.연기적으로는 호흡을 통해서 공포감과 무드를 만들려고 노력했죠.(나홍진) 감독님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여기 오기 한 달 전에도 숨소리를 다시 녹음했어요.” 조인성은 이번 작품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강도 높은 액션 연기도 소화한다.
“할 수 있는 걸 끝까지 해봤어요.말도 직접 탔죠.더미가 아예 없었어요.카체이싱 역시 행간에 위험한 장면은 도움받았지만, 제가 시작해야 끝이 있으니 대부분 직접 소화했죠.또 감독님이 다치지 않게 베테랑 무술감독 8명을 모시고 특수장비까지 만들어주셨어요.그러니 해야지 어떡해요(웃음).근데 뭐든 새로운 걸 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래 류승완(‘밀수’, ‘휴민트’), 이창동(‘가능한 사랑’)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감독들과 연이어 작업한 조인성은 나홍진 감독만의 강점을 묻는 말에 ‘집요함’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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