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마른기침 등의 증상으로 흔히 '여름감기'로 생각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 신고가 올해 들어 작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에서 레지오넬라증으로 신고된 환자는 모두 2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8명)보다 56.3% 급증했다.
지난해 연간 레지오넬라증 신고 환자는 599명으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통상 날씨가 더워지는 7∼8월에 환자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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