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고려시대 기왓가마 첫 발굴…"도내 생산 시기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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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고려시대 기왓가마 첫 발굴…"도내 생산 시기 앞당겨"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기왓가마 터 3기가 발굴됐다.

일영문화유산연구원은 자문회의 자료집에서 "일반적으로 기왓가마 형태가 고려시대 지하식에서 반지하식을 거쳐 조선시대에는 지상식으로 변천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 발굴 가마터는 고려 초·중기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기왓가마의 경우 제주도 내에서는 시기적으로는 조선시대 이후에 한정돼 왔지만, 이번 발굴은 제주지역에서 기왓가마의 자체 생산 시기를 고려시대까지 앞당기고, 분포 지역도 제주시 중심지에서 동쪽 지역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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