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할머니는 모르는 단어를 속사포처럼 내뱉는 손자에게 하나하나 '모르겠다'고 말하기보단, 설명을 죽 듣다가 마침내 '이해가 잘 안 된다'고 고백하는 쪽을 택하곤 했다.
"내려봐.내려야죠.내가 한 것처럼." 몇 번을 다그친 뒤에서야 손가락을 '올려야' 화면이 '내려가는' 과정이 할머니에겐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두 사람 간의 이 같은 엇박자가 정보를 전달하던 내 개인의 태도와 실력 문제라는 점을 부정할 순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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