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 대법원은 8일(현지시간) 야당인 민주당에 유리하게 만들어진 버지니아주 연방 하원 선거구 재획정안을 무효화했다.
버지니아주 대법원은 지난달 치러진 버지니아주 연방 하원 선거구 재획정안 주민투표 결과에 대해 4대 3으로 무효화하고, 기존 선거구 편성대로 중간선거를 치르도록 명령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양당이 의석수가 많은 대형 주(州)인 텍사스(공화당 우세)와 캘리포니아(민주당 우세)에서 '장군·멍군'을 주고받은 데 이어, 버지니아주에서 민주당이 연방하원 의석을 더 확보하는 선거구 재획정 주민투표가 가결되자 공화당은 그만큼의 의석을 더 확보하기 위해 플로리다주에서 선거구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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