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네 밭이랑은 육자배기 오선지 옹이진 손마디에 녹두꽃 절로 피고 밭이랑 오르내리는 곡조 따라 노을 진다.
오선지 이랑마다 총총히 맺힌 음표 뻐꾸기 울어쌓는 산밭머리 달이 뜨면 오솔길 상모 돌리듯 빙빙 돌아 세월 간다.
철따라 파도치는 사랑바다 알록달록 피어린 알곡으로 알알이 여문 음계 온 산을 머리 이고 오는 내 어머니 아리랑아! (시작 노트) 산이 많은 우리나라-, 산동네에 살면서 농사를 짓기 위해 산을 개간하고, 화전을 일구어 산밭을 만들고 물이 흐르는 골짜기에는 삿갓 하나를 벗어놓으면 한 뙈기의 논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삿갓배미라고 부르던 작은 논을 경작하던 우리의 부모님들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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