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정몽규 회장 징계 요구가 적법하다는 판결에 대해 2심의 판단을 받아보기로 결정했다.
이해 관계자여서 이 안건 논의에 불참한 정 회장 대신 이사회를 이끈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항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1심 판결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축구 팬들의 엄중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다만, 이번 항소는 월드컵을 방패막이 삼거나 시간 끌기용이 아닌 법적 절차의 테두리 안에서 추가적인 판단을 받아보고자 하는 협회의 고심 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지난 2024년 11월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 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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