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해 있던 한국 관련 선박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외교·안보 당국이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의 '해협 해방' 공언과 이는 '휴전 위반'이라는 이란의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극도로 민감한 정세 속에 일어난 일이 만에 하나 의도적 공격으로 인한 것이라면 정부와 선박들의 호르무즈 탈출 셈법은 한층 복잡해질 전망이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한국 시간) 호르무즈 해협 안쪽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한국 해운사 HMM의 선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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