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육지에서 일을 하는 나는 일부러 시간을 내어 제주로 내려가 오랜만에 묘제 봉행에 참석했다.
핵발전은 길게 잡아도 60년 동안 전기를 생산하지만, 그에 따른 핵폐기물은 최소 수백 년에서 수천~수만 년 동안 '관리'를 해야 한다.
우리는 미래세대에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산업혁명 이후의 시간보다 더 오래 관리해야 할 쓰레기를 물려줄 것인가, 아니면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유지를 위한 에너지 생산 및 분배방식을 물려줄 것인가? 태양광발전이 설치된 입도조 묘역에서 조상에게 제물을 올리고, 절을 하고, 음복하면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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