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신청 13년 만에 최다…대출 옥죄기와 불황의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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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신청 13년 만에 최다…대출 옥죄기와 불황의 이중고

부동산 시장에 드리운 경기 불황의 그림자가 경매 법정으로 고스란히 옮겨붙고 있다.

채권자가 법원에 담보물건 매각을 새로 요청한 수치인 만큼, 유찰 물건이 쌓이는 입찰 건수보다 실물 경기 흐름을 더 민감하게 드러내는 지표로 평가된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 집계에서 지난해 주거시설 입찰 건수는 10만8천742건으로, 금리 인상 전인 2021년(4만8천280건)의 두 배를 훌쩍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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