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독립 에너지·원자재 트레이딩 기업인 스위스 비톨의 러셀 하디 최고경영자(CEO)는 이란 전쟁이 당장 끝나더라도 최소 10억 배럴의 원유·석유제품의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디 CEO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파이낸셜타임스(FT) 원자재 글로벌 서밋'에서 이란 전쟁 개전 이후 걸프 지역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과 전 세계 원유·석유제품의 약 20%가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하루 약 1천20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이 감소했다고 밝혔다고 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당시에도 정유시설 가동 중단, 원유 공급 차질 등 여러 공통점이 있었지만, 규모는 지금과 달랐다.당시에는 시장이 더 작았고 여분의 생산능력이 더 많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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