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쿠바는 실패한 국가가 아니라 미국의 압박에 의해 '포위된 국가'라며 미국의 군사적 침략 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면 쿠바에 잠시 들를 수도 있다"며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나왔다.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이런 미국의 공세를 '다차원적 침략'으로 규정하고, "쿠바는 실패한 국가가 아니라 미국의 경제 전쟁과 에너지 봉쇄에 의해 포위된 상태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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