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동생들을 살뜰히 챙겨온 서른살 청년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장기를 기증해 7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오 씨의 어머니 최라윤 씨는 "그냥 세상을 떠나면 의미가 없으니 삶의 마지막 순간에 다른 생명을 살리겠다"던 아들의 말을 떠올리고, 아들의 일부라도 어딘가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에 동의했다.
특히 최 씨는 아들의 장기 기증에 동의하던 날, 본인 역시 장기 기증 희망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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