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라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원료 수급이 불안해지는 가운데 동남아 각국에서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제품 공급이 차질을 빚는 등 플라스틱 부족 문제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석유화학 제품인 나프타(납사)가 부족해지면서 나프타를 핵심 원료로 생산되는 PET와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대부분의 플라스틱·비닐 소재가 공급 차질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탄 지부장은 "수십 년간 플라스틱은 너무 저렴하고 흔하게 구할 수 있어서 대다수 사람은 거의 신경 쓰지 않았다"면서 "중동의 긴장과 공급 차질로 플라스틱 포장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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