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연 '자유바다'의 시대, 호르무즈에서 저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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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연 '자유바다'의 시대, 호르무즈에서 저무나

미국-이란 전쟁 와중에 세계 에너지 수송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에 무력으로 봉쇄당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자유항행을 기반으로 한 세기 넘게 지속된 세계 무역 체제가 무너지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진단했다.

WSJ은 '자유로운 바다의 시대가 무너지고 있는가? 모두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미국 해군의 눈앞에서 '이란 톨게이트' 시스템이 현실화했다면서 이는 적어도 지금 이 순간 세계 원유 수송로에서 미국이 더 이상 바다를 지배하지 못하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란이 무력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던 것은 미국의 세계 해양 경찰 능력 쇠퇴와 관련과 맞물려 있다고 WSJ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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