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만난 주민 김순자(68) 씨는 “예전엔 하천이 그저 지저분한 뒷골목이었는데 이제는 매일 아침 수선화와 꽃잔디 향기에 눈을 뜬다”며 “물길이 살아나니 도시 전체가 다시 숨을 쉬는 것 같다”고 웃었다.
유유히 흐르는 양지천 너머로 하얀 벚꽃과 노란 수선화, 그리고 분홍빛 꽃잔디에 둘러싸인 정자가 물에 비쳐 고요한 풍경을 이루고 있다.
정갈한 마당에 앉아 수변 산책로에서 얻은 여운을 곱씹다 보면, 왜 순창이 ‘머무는 여행’에 이토록 어울리는 곳인지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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