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노조, '합병 후 서열 갈등' 쟁의 80% 찬성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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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사노조, '합병 후 서열 갈등' 쟁의 80% 찬성 가결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KAPU)은 지난 5∼8일 합병 후 조종사 근속 서열과 관련한 쟁의행위 돌입 찬반에 대한 조합원 총회를 진행한 결과 80%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9일 밝혔다.

노조는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단협 제24조(서열순위 제도)에는 '회사는 노사 합의로 정한 운항승무원 서열순위 제도를 준수한다'고 명시돼 있는데도 사측이 '회사의 고유 인사권'을 주장하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후 서열 제도 합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합병 후 조종사 서열 제도가 정립되지 않을 경우 조종사 간 갈등이 커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 비행 안전을 담보하려면 이 문제의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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