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1천만년 전 백악기 시대 경남 진주·사천 등 한반도 남부는 비가 적게 와 메마른 '사바나' 환경이었음이 식물 화석 분석으로 새롭게 밝혀졌다.
이제민(미국 UC 버클리)·김경수(진주교대) 교수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은 진주시 정촌면과 사천시 서포면 일대에서 발굴된 식물 화석 400여 점을 분석해 당시 이 지역이 '온대 산간 사바나' 생태계였음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산맥으로 둘러싸인 혹독한 건조 환경이 속씨식물의 유입을 막는 거대한 장벽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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