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쟁 격화로 전세계 수백만명 식량·의약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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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 격화로 전세계 수백만명 식량·의약품 위기"

중동 전쟁이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을 일으키면서 수백만 명의 취약계층에 향하던 구호 식량·의약품 공급망이 마비될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등 핵심 해상 운송로가 사실상 봉쇄되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카타르 도하 등 물류 거점을 지나는 경로도 심각한 영향을 받으면서 구호 단체들은 더 비싸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우회 경로를 이용하고 있다.

마디하 라자 IRC 아프리카 공보 부국장은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의 마비는 인도주의적 구호 작전을 한계치 너머로 몰아붙이고 있다"며 "전쟁이 멈추더라도 글로벌 공급망이 입은 충격으로 인해 구호 지연은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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