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90일 이상 피로가 지속된 성인 399명을 무작위로 3개 그룹으로 나누고, 항우울제 플루복사민과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metformin), 위약을 60일간 투여한 뒤 피로 중증도 척도(FSS.1~7점) 변화를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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