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99.3%),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91.9%), 진옥동 금융지주 회장(88%)이 이달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90%를 넘나드는 압도적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하면서, 오너없는 금융그룹의 지배구조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들 금융지주의 국민연금 지분율은 KB금융 8.7%, 신한금융 9.0%, 우리금융 6.7%, 하나금융 8.7%, BNK금융 9.2% 등으로 KB·신한·하나금융은 최대주주, 우리·BNK는 2대 주주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내 주요 금융지주는 외국인 지분율이 60~70%대에 달하고, 이들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권고를 그대로 따르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며 “연임을 원하는 금융지주 회장 입장에선 금융당국이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보다는 외국인 주주의 찬성표를 의식해 주담대 등을 통한 안정적 실적과 고배당 등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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