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저버렸던 그 고양이.내가 저버린 수많은 고양이 중 하나인 그 고양이.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풍경을 보면, 희미한 보안등 빛 아래서 그 고양이가 나를 초대했던, 그 아늑한 시간이 흐느끼듯 떠오른다."(황인숙의 '하얀 새틴의 밤' 중).
가장 먼저 눈길을 붙잡는 작품은 '고양이 시인'으로 불리는 황인숙의 단편소설 '햐얀 새틴의 밤'.
책을 기획한 잉걸북스 대표인 소설가 신승철은 "고양이는 부르면 오지 않는다.그 단순한 사실은 곧 관계의 윤리가 된다"며 "'고양이, 부르면 오지 않는 것들'에는 상실과 연민, 그리고 '붙잡지 않기로 한 순간에야 머무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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